실질적인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수요 이끌어 낼 것
프로세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약 1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신제품들에 대한 정확한 판매량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분위기만으로 보자면 기대 만큼의 성과는 거두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첫 출시된 제품들이 하이엔드 유저를 타켓으로 하는 K 모델이었고, 환율 상승과 불경기의 여파 등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최근 K 모델에 이어 일반 유저들에게 적합한 노멀 버전의 제품인 '인텔 6세대 코어 i7 6700'와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6500' 등 3종이 바로 얼마 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K 버전이었던 '인텔 6세대 코어 i7 6700K'와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K'도 높아진 성능에 뛰어난 오버클럭 능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이슈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라인업의 특성상 대중성을 갖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제품들이었다.
반면 이번에 출시된 일반 모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던 '인텔 4세대 코어 i5 4690'이나 '4세대 코어 i7 4790' 등의 명맥을 잇는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의 출시를 기다리며 업그레이드를 미뤄온 온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성능부터 전력까지 많은 것들이 개선된 만큼 구매 수요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예상대로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이다. 인텔 CPU 라인업 중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중급형 게이밍 시스템을 꾸미기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다른 점은 무엇이고, 성능은 어느 정도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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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세대 코어i5 6600 (스카이레이크) | |
소켓 | 인텔 1151 |
제조공정 | 14nm |
코어 | 쿼드코어 |
쓰레드 | 4개 |
연산 체계 | 64비트 |
작동 속도 | 3.3 GHz (터보부스트 3.9 GHz) |
L3 캐시 메모리 | 6MB |
GPU | 인텔 HD 530 |
GPU 속도 | 1150MHz |
TDP | 65W |
인터넷 최저가 | 25만 9800원 (9월 14일 기준) |
소켓부터 메모리까지....많은 것이 바뀐 스카이레이크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바뀐 점에 대해서는 일전에 게재된 '하이엔드 PC를 위한 해법 '인텔 6세대 코어 i7 6700K'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로 소켓이 바뀌고, 이로 인해 플랫폼을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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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프로세서는 5세대까지 사용해 왔던 인텔 1150 소켓 대신 1151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간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 즉 이전 프로세서 사용자가 스카이레이크를 쓰기 위해서는 메인보드를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것이다. 소켓명이 비슷하다 해서 잘못 장착했다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다음으로 공정과 아키텍처의 변화를 들 수 있다.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지난 4세대에서 사용하던 22nm 제조 공정 대신 2세대 Tri-gate(FinFET) 구조 기반의 14nm 미세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공정의 변화는 즉 전력의 감소를 이끌어내고, 이는 궁극적으로 전력대비 성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최근 많은 유저들이 전기 요금에 신경쓰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경쟁력인 셈이다. 여기에 전과 다른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IPC당 효율을 높였고, 트랜지스터의 집적도도 약 35%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성능의 향상을 이끌어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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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의 업그레이드야 말로 이번 플랫폼에서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해 온 DDR3 대신 DDR4 메모리를 채용한 것이다. 사실 DDR4 메모리는 이미 X99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익스트림 플랫폼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지만, 워낙 고사양 모델이다 보니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스카이레이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보급화의 길을 걷게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DDR4는 기존 DDR3와 비교해 설계부터 인터페이스까지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전압이 1.5V에서 1.2V로 20% 줄었고, 작동 속도 또한 1066MHz에서 2133MHz로 높아졌으며 기본 용량도 1GB에서 4GB로 늘었다. 게다가 메모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XMP와 같은 초보자를 위한 오버클럭 기능도 빠짐없이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능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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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GPU로 HD530를 탑재했는데, 이는 하스웰에서 사용하던 HD4600와 비교해 약 20~30% 가량 그래픽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텍처의 변화와 함께 메모리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능 향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모든 게임을 돌리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큰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할 정도의 수준까지 발전을 한 것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도 이러한 특징을 모두 이어받은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성능과 전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중심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4개의 코어가 탑재된 본 제품은 3.3GHz의 속도로 작동하고,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술이 더해져 상황에 따라 3.9GHz 클럭이 자동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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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미세화된 공정을 기반으로 TDP를 65W까지 낮춘 것이 돋보인다. 4세대 코어 i5 4690의 TDP가 84W로 무려 19W나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 요금 절감에도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전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소폭 높아졌으니, 결과적으로 전력대비 성능은 크게 높아진 셈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 성능 얼마나 개선됐을까?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한 메인스트림급 CPU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의 성능이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어느 정도나 향상됐는지 몇몇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게임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참고로 테스트에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한 컴퓨팅 성능 및 그래픽카드 장착 후 게임 성능, 내장 그래픽 성능과 전력 소모량 등을 측정했다.
비교 대상으로는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인 '인텔 4세대 코어 i5 4690'을 선정했다. 이 제품의 CPU 작동속도는 3.5GHz로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에 비해 0.2GHz 높지만, 부스트 클럭은 3.9GHz로 동일하다. 또한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가 25만 300원으로 두 제품 간 차이는 9000원 정도에 불과하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 / 인텔 4세대
코어 i5 4690
- 메인보드 : ASRock H97 Performance 디앤디컴
GIGABYTE GA-Z170X-Gaming G1 게이밍에디션
제이씨현
- RAM : G.SKILL 8GB DDR3-2133 (4GBX2)
G.SKILL DDR4 16G PC4-24000 CL15 RIPJAWS VR (8Gx2)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GTX980 Ti Ref
- SSD : 인텔 335 시리즈(240GB)
- 파워서플라이 : FSP HYPER 700W
- 운영체제 : 윈도우8.1 64bit
산드라(Sandra) 2015는 CPU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연산 능력을 알아보는데 범용적으로 쓰이는 프로그램으로 기본 연산 외에도 멀티미디어와 메모리, 보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중 프로세서의 정수/부동 소수점 연산 능력과 멀티미디어 성능 등에 대해 알아봤다.
두 제품은 연산 능력에 있어서는 기대 만큼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의 성능이 더 뛰어나기는 했지만, 10%를 넘지 않아 생각보다 낮은 수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의 성능 측정 항목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줬다. 클럭이나 쓰레드의 개수 등은 같지만 IPC당 효율을 개선하고, 메모리의 성능이 높아져 이같은 결과가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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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벤치 R15는 CPU의 렌더링 능력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싱글 코어 성능과 멀티 코어 성능을 모두 알아볼 수 있고,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자랑해 멀티 쓰레드 효율 측정에 단골로 사용된다. 이 중 멀티 코어의 성능을 비교해 봤다.
테스트 결과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가 이전 세대인 인텔 4세대 코어 i5 4690에 비해 약 5% 정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확실히 더 나아진 성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더 많은 향상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는 수치다. 다만 기본 작동속도가 인텔 4세대 코어 i5 4690이 3.5GHz로 0.2GHz 정도 더 빠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치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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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ARK8도 높은 신뢰도를 자랑해 PC 벤치마크에서는 빠지지 않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스템 전체의 성능은 물론 CPU와 스토리지 등 각 부품에 대한 성능을 알 수 있고, 테스트 항목도 다양해 PC에 대한 세부적인 성능 측정이 가능하다. 다만 각각의 테스트마다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중 가장 메인이 되는 HOME/WORK 항목에 대한 테스트만 진행했다. 결과는 역시 앞서와 비슷하게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가 소폭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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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3D MARK FireStrike를 돌려 이 중 연산 능력에 해당하는 Physics 점수를 알아본 결과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이 약 200점 정도 앞선 점수를 기록했다. 역시 프로그램 자체가 클럭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낮은 클럭의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이 상대적으로 IPC당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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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두 제품 간 게임 성능을 비교해봤다. 아무래도 두 제품의 라인업을 고려하면 게이밍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구매할 것이기에 몇몇 PC 게임을 통한 대략적인 성능을 알아봤다. 테스트는 배틀필드4와 GTA5를 풀HD와 QHD 해상도로 돌려 각 제품간 성능 차이를 알아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출시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980 Ti를 함께 사용했다.
예상대로 아주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대체적으로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이 5~10% 정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아무래도 그래픽카드에 따른 영향이 큰 고해상도에서 진행된 테스트이다 보니, CPU에 따른 성능 차이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측정된 프레임으로 보건데, 고사양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게이밍PC를 꾸미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제품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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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장 그래픽 성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사실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의 위치를 고려하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통해 HTPC를 구성하거나 멀티 모니터 연결해 쓰는 경우라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온라인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오브레전드를 1920X1080의 해상도르 돌려 본 결과 57.1점으로 상당한 그래픽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도 약 40% 이상 높은 점수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정도의 수치라면 어지간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정도의 능력은 충분히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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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3D MARK를 시행한 후 소비되는 전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스카이레이크는 제조 공정을 22nm에서 14nm로 미세화한 만큼 4세대에 비해 향상된 전력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은 지난 K 버전에 비해 더욱 낮은 소비전력을 가진 만큼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측정된 전력은 98W로 4690에 비해 오히려 낮은 수치였다. 성능 면에서 시종일관 앞선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 공정의 미세화가 갖는 이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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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 이상무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
지금까지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의 성능과 전력 소모량 등에 대해 알아봤다. 앞서 말했듯 본 제품은 제조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새로운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CPU와 GPU 성능, 전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세대 제품인 코어 i5 4690과 비교해 성능 향상의 폭이 눈에 띄게 큰 것은 아니지만, 전력 면에서 확실한 개선을 이루어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전력대비 성능'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현재 가격 차이가 약 8000원 정도 수준으로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도 확실히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에 출시된 지 약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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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굳이 이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PC를 조립한 지 약 4~5년 이상, 샌디브릿지 혹은 그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성능이나 전력 면에서 충분한 이점을 제공하며, 여기에 윈도우 10과 같은 최신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그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PC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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